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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희망이 남아있는 제주와 수원은 선발 명단을 대거 교체하며 ACL을 준비했다. 그러나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든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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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제주는 6일 열린 상주전에서 과감한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제주는 권용현 좌준협 배재우 등 그동안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출전 기회를 잡은 이들은 적극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는 10라운드 로테이션을 통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 비축은 물론, 승리까지 거머쥐며 ACL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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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탈락' 울산 기쁨, 서울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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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맞붙은 서울은 2대3으로 역전패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뒤 황선홍 서울 감독은 "경기 수가 많다. 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로테이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은 10일 우라와 레즈(일본)와 ACL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리그 경기에서 로테이션 카드로 울고 웃은 ACL 4룡. 주말 리그전이 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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