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가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3안타로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조쉬 린드블럼(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테임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2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12번째 홈런도 나왔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이날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피츠버그에 6대2로 승리했다.
테임즈는 1회초 1사 후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3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2경기 연속 안타였다. 3회초 2사 1루에선 글래스노우의 6구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쳤다. 선취 득점이 테임즈의 방망이에서 나오는 순간이었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선 몸쪽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2로 리드한 7회초 2사 3루 기회에선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테임즈는 쐐기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5-2로 앞선 9회초 2사 후 조니 바르바토의 초구 가운데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홈런과 함께 22타점째를 올렸다.
피츠버그는 바르바토가 테임즈에게 홈런을 허용하자, 투수를 린드블럼으로 교체했다. 지난 2014년 4월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등판한 이후 약 3년 만의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다. 첫 등판은 싱겁게 끝이 났다. 린드블럼은 에르난 페레스에게 공 1개를 던져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테임즈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경기는 밀워키의 6대2 승리로 끝이 났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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