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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빠 이동국은 할아버지로 변신했다. 아이들에게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늙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고, 설수대 삼 남매가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던 것. 늙어버린 아빠와 마주한 설아-수아-대박이는 굵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처음에 설수대 삼 남매는 아빠 이동국이 할아버지로 변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하지만 이내 늙어버린 아빠를 인정하고 부축하는 설아-수아-대박이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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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있던 한 아이가 설수대 삼 남매에게 "저 사람 누구야?"라고 묻자, 설수대는 서슴없이 "아빠잖아", "우리 아빠야"라고 답했다. 이에 아빠 이동국이 "너네 창피해?"라고 묻자 "아니요"라고 말하는 설아-수아-대박이는 아빠 이동국은 물론 TV 앞 시청자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젊은 아빠로 남고 싶다는 이동국의 인터뷰는 모든 '슈퍼맨' 아빠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아빠 이동국에게 해맑게 안기는 설아-수아-대박이는 오랜 잔상을 남기며 가족이란 존재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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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고지용-고승재)부자는 가로수길 데이트에 나섰다. 아빠 고지용과 승재는 함께 옷을 맞춰 입고 오붓하게 길거리를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로 카페에 들른 고지용과 승재는 귀엽게 티격태격하면서도 거품뽀뽀를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양복 입을 나이가 돼도 아빠랑 데이트하는 거야"라는 아빠 고지용의 말에 "네"라고 대답하는 승재는 지금처럼 오래도록 변함없이 함께하고 싶은 고고부자의 애틋한 마음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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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다(소을-다을)남매와 아빠 이범수는 특별한 야구장 나들이를 떠났다. 소을이는 시구자, 다을이는 시타자로 나서 잊지못할 추억을 쌓은 것. 아빠 샘과 윌리엄은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여행을 시작한 샘부자는 함께 모래 슬라이딩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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