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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등장한 의뢰인 배우 박진희는 예비 신부인 윤소이를 타깃으로 소개하며 "항상 좋은 사이였지 한 번도 티격태격한 적이 없었는데"라며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저도 소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과 (윤소이의 새로운 모습을) 공유하고 싶다"고 의뢰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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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에서 윤소이는 처음 만난 임산부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아직 결혼 전이라는 임산부의 사연을 듣고 주저 없이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고 "순서가 뭐가 중요해요~ 벌써 살림 합쳤어요 저도!"라고 몰카인 줄 모르고 폭탄 고백을 하는 등 시원시원한 평소 성격을 여과 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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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혹독한 신부수업은 계속 펼쳐졌다. 말린 개구리와 미꾸라지가 등장한 것. 특히 이 과정에서는 의뢰인 박진희가 몰카도 잊은 채 미꾸라지를 애써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윤소이가 미꾸라지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진압했다. 그녀는 두 눈을 질끈 감고 미꾸라지를 손질하면서 "전 사실 연예인 직업이 잘 안 맞거든요"라며 깨알같이 2차 폭탄 고백을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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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손길인 윤종신과 이수근이 등장하면서 몰카임이 공개됐고, 윤소이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어쩐지 (임신부가) 너무 특이하시더라 구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렇게 축하받게 될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라면서 "무조건 행복하게 남의 눈 신경 쓰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예비 신랑에게 애정 듬뿍 담긴 인사말까지 남겨 사랑스러운 예비 신부 면모를 과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가짜 기부 콘서트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고, 지누는 보디빌더 국가대표 출신 50대 남성과 팔굽혀펴기 대결을 펼쳤다. 지누는 냉큼 션 뒤로 숨었고 "운동 좀 할걸~"이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50개를 해내 이목을 끌었다.
기부금 적립을 위해 이뤄진 다음 작전은 자전거 타며 노래 부르기. 지누는 황당한 요구에도 시크하게 자전거에 올라탔고, 사상 최초의 사이클 힙합 공연이 펼쳐졌다. 이때 션은 노래를 부르는 지누 대신 자전거를 열심히타며 피로를 누적해갔고, 이에 지누의 걱정을 커져갔다. 지누는 션을 위해 팬들을 무대 위로 소환하는 재치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결국 지누는 션을 대신해 다시 자전거에 올랐고,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을 즐겼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션의 연기력이 관건인 하이라이트 작전 '실신 사태'가 벌어졌다. 무대로 내려간 션이 갑자기 쓰려진 것. 당황한 지누는 쓰러진 션을 보더니 웃음을 빵 터트렸고 "내가 발로 차면 일어나!"라고 장난을 치며 바닥에 함께 드러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몰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지누는 션이 쓰러졌을 때 "완전 거기서 티 났어요!"라며 "연기 진짜 못하네~"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윤소이와 지누의 화끈한 성격과 털털하고 친근한 매력이 그대로 녹아든 몰카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안기며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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