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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모바일 시장에 안착한 엔씨소프트가 선보일 최신작이자,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모바일게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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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시장의 판을 한번 바꾼 것처럼, 모바일게임 시장의 흐름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빠르고 간편한 모바일 최적화에 온라인게임 감성을 추가한 확장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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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 중 하나는 '개인거래'다. 아직 상세 시스템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부분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유저들의 개인거래가 가능해지면 온라인게임에서 존재했던 여러 부분들이 모바일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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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온라인 커뮤니티는 길드나 연합을 중심으로 유저들이 목표를 함께 하는 성향이 강했다. 강성 길드와 대적하거나 성을 탈환하는 등의 목표를 두고 유저들이 끈끈한 관계를 형성해 왔다. 커뮤니티의 힘으로 많은 온라인게임들이 전성기를 누렸다.
리니지M은 과거 리니지가 그러했듯 개인거래를 시작으로 유저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리니지M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충성 유저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
<MMORPG의 역할분담>
MMORPG는 온라인에서 유저들이 역할을 나누어 즐기는 게임이다. 지금은 점점 의미가 변화하고 퇴색되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은 여러 유저들이 역할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전투에서의 탱커, 힐러, 딜러에 그치는 것이 아닌, 물건을 만드는 사람과 파는 사람, 중개하는 사람, 지배하는 사람, 경쟁하는 사람 등 게임 내의 수많은 역할로 나뉘어 재미를 추구했다. 현재의 모바일게임은 대부분 딜러이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겸하고 있어 진정한 역할 분담, MMORPG로서의 재미를 부분적으로만 느끼고 있다.
리니지M은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재미를 이어받는 게임인 만큼 이러한 역할분담의 재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전투 부분에서는 현재의 모바일 트렌드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거래를 허용함으로서 공급자와 소비자로 나뉠 수 있고 마을을 기반으로 상권이 형성될 수 있다.
리니지M이 향후 어떤 부분에 집중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많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이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지원이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유저들이 있어야 게임이 존재하고 이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은 커뮤니티이며 그 재미는 역할 분담에서 나온다.
<온라인게임 연동>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온라인게임 리니지와 연동할 계획이 없다. 과거 간담회를 통해 리니지와의 연동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개발 중인 리니지M과 리니지의 연동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기술적으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연동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현재 20년 가까이 서비스해온 리니지에 큰 변화를 줄 수 있고,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모바일게임과 리니지에 각각 부담이 될 수 있어 엔씨소프트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엔씨소프트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부분임에 틀림없다. 과거 김택진 대표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플랫폼 구분을 없애겠다는 목표와 비전을 강조했고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플랫폼 확대로 보고 있는 게임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고퀄리티 모바일게임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보다 PC나 태블릿 환경에서 게임을 소비하는 유저들이 늘어났고, 모바일게임으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폭넓은 유저들이 유입되고 있는 분위기의 영향도 있다.
현재의 리니지M은 아니지만 앞으로 리니지M 혹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이 온라인게임과 연동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이유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리니지M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일정과 게임 시스템들을 보다 상세하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으로 모바일게임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그리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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