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net '프로듀스101'측이 형평성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엠넷은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제작진은 연습생 간의 공정한 경쟁을 제일 중요한 우선 가치로 삼고있다"며 "최근 SNS 등 온라인 상에서 일부 연습생이 국민 프로듀서의 콘셉트 평가 매칭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사실이 확인된 연습생은 곡 선정 시 문제가 되었던 곡을 배정받지 못하게 되는 패널티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생존한 연습생들에게 새로운 미션을 공개했다. 국민 프로듀서가 연습생들에게 어울리는 곡을 추천해주면, 그 곡에 맞춰 무대를 꾸민다는 것.
이때 강다니엘이 특정 곡을 원한다는 암시가 담긴 게시물을 개인 SNS에 올렸고, 이후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형평성 논란으로 불거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강다니엘은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하 엠넷의 공식입장 전문.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말씀 드립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연습생 간의 공정한 경쟁을 제일 중요한 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 SNS 등 온라인 상에서 일부 연습생이 국민 프로듀서의 콘셉트 평가 매칭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확인된 연습생은 곡 선정 시 문제가 되었던 곡을 배정받지 못하게 되는 패널티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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