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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엔트리 21명이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한 1일부터 신 감독은 세트피스 훈련에 많은 공을 들였다. 많은 종류의 세트피스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했다. 신 감독은 "모든 팀들이 세밀하게 분석한다. 열개 이상의 세트피스를 준비해 경기 상황에 맞게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8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개로 열린 사우디와의 평가전은 그간 갈고 닦은 세트피스를 시험할 수 있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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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5분 오른쪽 코너에서 이승우가 오른발로 낮고 빠르게 올려주자 백승호가 뛰어들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1분 뒤에는 이진현이 골키퍼와 붙여주는 코너킥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만들었다. 신태용호는 기어코 세트피스로 골을 만들었다. 전반 31분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자 신 감독은 "태욱이가 벽을 만들고 진현이가 붙여줘"라고 외쳤다. 정태욱이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가 올라오는 것을 막자 이진현이 날카로운 왼발킥을 올려줬다. 백승호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뛰어들며 헤딩골을 연결했다. 신 감독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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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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