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윤여정과 유시민 작가가 '세월호'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JTBC '특집 뉴스룸' 1부에서는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작가 유시민, 배우 윤여정이 패널로 출연했다.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광화문에 세운 '열린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6시부터 6시간에 걸쳐 4부로 나눠 방송된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의 모습과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 소개됐다.
윤여정은 '세월호'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들하고 같이 보고 있었다. 아들이 '젊은애들이라 뛰어내리면 다 살 수 있다'고 했다"라며 "내 아이가 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저 분들(세월호 가족)과 같은 심경일거다. 어떤 사람들은 '그만하지'라고 하던데 내 아이라면 그렇게 못 할 거 같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공감했다.
유시민 역시 "내 가족이 없다. 주변에 아는 사람조차 없다. 그런데도 잘려고 누웠는데 확 치밀어 오르는 무언가가 있었다. 나와 상관없는 일인데, 사고는 늘있었는데 그런 마음들이 생겼다"라며 "자기와 무관한 어떤사람의 비관에 대해서 사람들이 깊게 공감한 사건이 오랜만에 있었던 것 같다. 무언가 국가 기관 작동이 잘 못 되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러면서 '내 잘못은 없나'라는 순간적인 직관이 왔을거다. 그래서 '세월호 이전과 이후'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오래도록 가져가야할 기억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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