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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의 밤을 가장 빛나게 만든 별은 브라질 출신 다니 아우베스였다. 그는 매우 저돌적이었고, 공수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절의 전성기를 방불케했다. 공격적인 태클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슈팅까지, 축구선수로서 못하는 게 없는 걸 보여준 한 판이었다. 영국 BBC는 그를 경기 MVP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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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S모나코(프랑스)와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홈 2차전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4대1로 앞섰다. 유벤투스는 원정 1차전서도 2대0 승리했었다. 유벤투스는 결승전(6월 4일)서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결승전은 웨일즈 카디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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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을 승리한 유벤투스는 홈에서 노련했다. 여유있게 모나코의 가열찬 공격을 다 받아주고 역습으로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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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렸던 유벤투스는 전반 20분 이후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광석화 처럼 빠른 역습으로 모나코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과인과 만주키치의 슈팅이 모나코 골키퍼 수바시치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모나코 상대로 3-4-2-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 날개로 선발 출전한 아우베스는 전반 45분 오른발로 두번째 골을 넣었다. 수바시치가 쳐낸 공을 논스톱 발리로 차 넣었다. 아우베스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4강 두 경기서 1골-3도움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1골을 내줬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689분 무실점 기록이 중단됐다. 모나코는 음바페가 후반 24분 한골을 만회했다. 음바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최연소 골 기록을 세웠다. 18년 140일만이다.
모나코는 추가골을 노렸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유벤투스는 더이상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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