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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두산에게 꽤 불안한 대결이었다. 두산은 이전 LG 트윈스와의 주말3연전에 스윕패를 당한 상태. 또 다시 패한다면 연패의 늪에서 허우적될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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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경기가 취소되고 두산은 10일 선발투수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예고했다. 올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중인 '니느님' 니퍼트는 '점수만 뽑아주면 이길 수 있다'는 안정감까지 타선에 주는 투수다. 6경기에 등판해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6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또는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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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니퍼트 이후 선발 로테이션도 장원준 함덕주 유희관 홍상삼으로 이어진다. 니퍼트와 장원준으로 SK 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12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의 부산 원정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순서다. 선발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된 홍상삼에게는 휴식을 줄 수 있어 좀 더 컨디션 조절에 용이하게 만들어준 것도 팀에게는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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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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