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제프 맨쉽이 7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팔꿈치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예상보다 일찍 강판됐다.
맨쉽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 4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열흘만의 등판이다. 개막 후 6경기에서 6연승을 질주한 맨쉽은 피로 회복을 위해 로테이션을 조정했고, 9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넥센 타선을 처음 상대한 맨쉽은 1회초부터 거침 없이 아웃카운트를 잡아 나갔다. 1회 서건창-송성문-윤석민을 공 10개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 선두 타자 대니 돈을 삼진 처리한 후 채태인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고종욱과 김웅빈이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호투는 계속됐다. 3회 1사 후 이정후의 안타와 서건창의 땅볼로 주자 2루. 맨쉽은 송성문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윤석민-대니 돈-채태인을 삼진-뜬공-삼진으로 아웃시킨 맨쉽은 5회 선두 타자 고종욱에게 2루타를 맞아 첫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웅빈-김재현-이정후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주자는 3루를 밟지 못한채 이닝이 끝났다.
5회도 실점 없이 넘긴 맨쉽은 NC가 5회말 2점을 더 얻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6회초를 앞두고 교체됐다. 투구수는 78개에 불과했다. 교체된 이유는 팔꿈치 뭉침 현상. NC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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