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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비가 만든 휴식을 환영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날 창원 경기만 오후 6시 30분이 아닌, 오후 2시에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다. 19대 대통령선거가 열리는 가운데 마산구장 바로 옆 체육관에서 개표를 하게 되면서 경기 시간을 조정해달라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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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C는 서울 원정을 다녀온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또 한번 낮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또 9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넥센과의 1차전 선발로 제프 맨쉽을 내세울 수 있게 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박민우도 하루 더 쉬고 1군 출전을 할 수 있었다. NC 김경문 감독은 "여러모로 어제(9일) 쉰 것이 참 잘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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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넥센은 마무리 김세현이 2이닝 3실점 블론세이브를 하는 등 불안한 뒷문 고민이 남았다. 이런 분위기에서 창원 원정 이동 후 하루 더 휴식을 취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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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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