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현아가 새롭게 구성한 혼성 유닛 그룹 트리플H로 활동하는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H의 현아는 10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큐브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올해 2월에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했다. 10주년이라는 것을 실감하기도 전에 이제 갓 나오는 펜타곤 멤버들과 새로운 유닛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현아를 이용한 후배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냐는 의견도 많았는데 나 자체만 봤을 때는 배울 점이 많은 동생들과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한 일이었다"며 웃었다. 또 "그래서 이번에 유닛을 처음 선보이려고 했을 때부터 떨렸다. 솔로보다 더 떨렸다"고 소개했다.
트리플H는 현아와 펜타곤의 메인 보컬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혼성 그룹. 지난 2011년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승이 결성한 트러블메이커는 아이돌 혼성 듀오로는 드물게 섹시한 퍼포먼스를 콘셉트로 해 많은 패러디를 낳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트리플H는 트러블메이커와는 또 다른 펑키한 매력을 표현한 퍼포먼스 그룹이다.
앨범 전체적으로 '올드 앤드 뉴'(Old & New) 콘셉트를 표방한다. 1990년 레트로 풍에 미지수를 뜻하는 X를 더해, 1990년대와 현재의 콜라보라는 의미를 담아 타이틀도 '199X'라 붙였다. 익숙하지만 또 하나의 새로운 감각을 보여주고자 하는 멤버들의 포부이기도 하다. 90년대 스타일의 음악에 장르적으로 다양한 실험을 더했다.
타이틀곡 '365 FRESH'는 이들의 팀 컬러를 대표하는 곡이다. 90년대를 연상케 하는 신나는 펑키 스타일의 노래로 '1년 365일 항상 쿨하고 멋지다'는 내용을 그렸다. 원초적이고 화끈한 느낌의 트랙 위에 신나는 가사와 멤버들의 표현력이 더해졌고 뮤직비디오에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슬픈 세 명의 청춘이 만나 비로소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영화처럼 그려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덕분에 자전적인 얘기가 두루 수록됐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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