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데뷔 때를 떠올리며 새 음반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규 8집 '4X2=8'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7집 '칠집싸이다' 이후 1년 반 만의 신보로, 싸이가 직접 콘셉트를 정했고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새로운 뮤즈로 에이핑크 손나은을 선택하고, 뮤직비디오에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여기에 YG 드림팀도 합류했다.
이날 싸이는 1집 때 느낌이 난다는 의견에 대해 "사실 가장 듣고 싶었던 얘기였다. 초창기 앨범 때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40대가 스물 네 살 때 노래를 하긴 쉽지 않았다. 아이콘의 바비, 비아이, 지코 등 이번에 젊은 친구들과 협업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초심을 찾기는 힘들었다. 대신 본심으로 정성껏 만든 새 음반이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뉴페이스'는 제목처럼 우리가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은 노랫말의 댄스곡이다. 5월 9일 대선 바로 다음 날인 5월 10일 발표되는 시점으로 볼 때, 변화를 원하는 시대와 매우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곡 제목과 발표 날짜라고 볼 수 있다. 컴백 일정도 대선 이후로 잡은 싸이 특유의 유쾌한 맞춤형 신곡인 셈이다.
'뉴페이스'의 작사는 싸이가, 작곡은 싸이와 유건형이 맡았다. 전세계으로 인기몰이한 '강남스타일'에 이어 싸이와 유건형이란 조합이 다시 대히트를 기록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이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담은 노래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박진영, 지드래곤, 태양, 타블로, 지코, 바비, 비아이, 이성경 등 드림팀이 대거 참여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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