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간이 그대로 정지해버렸다!"
MBC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와 김소현이 스쳐 지나가는 '운명 투 샷'으로 예사롭지 않는 인연의 시작을 알린다.
10일(오늘)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는 작품. 유승호는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편수회와 맞서는 세자 역을, 김소현은 타고난 인성이 긍정적이고 선하면서도 여인답지 않은 배포를 지닌 한가은 역을 맡아 환상적인 '비주얼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김소현이 한 날, 한 시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스치듯 엇갈려 버리는, '운명의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세자와 한가은이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지나가고 있는 장면. 새로운 세상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받아들이는 유승호와 다소곳하게 걸어가는 김소현의 운명적인 '마주침'이 애잔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나치는 순간조차 그대로 화보로 만들어버린 유승호와 김소현의 '운명 투 샷'이 '군주 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승호와 김소현의 '운명 투 샷'은 지난 1월 25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촬영됐다. 유승호와 김소현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금세 촬영 준비 모드에 돌입했던 상황. 두 사람은 몇 번의 촬영으로 '커플 호흡'을 맞춰본 바, 첫 촬영 때 보다는 한층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촬영에 대한 준비를 해나갔다. 이어 진행된 리허설에서도 두 사람은 대본을 읽어가는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달궜다.
더욱이 두 사람은 카메라의 각도에 따라 같은 동선을 여러 번 계속해서 촬영했음에도, 매번 감정에 일순 몰입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이끌어냈다. 세자와 한가은의 운명적인 인연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던 것. '큐사인'과 동시에 눈빛부터 달라지는 두 배우의 진지한 열연에 스태프들은 한목소리로 환호를 보냈다.
제작진은 "유승호와 김소현은 서로 전혀 다른 곳을 바라보며 지나쳐 버리는, 아주 짧은 찰나를 촬영했음에도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며 "'연기 호흡'부터 '비주얼 맞춤'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유승호와 김소현을 오늘(10일) 첫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은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재창조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새롭고 신선한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10일(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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