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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계가 인종차별 논란으로 시끌시끌 하다. 일부 리그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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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이 들끓었다. 국제축구협회(FIFA)와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역시 성명을 내고 이같은 결정을 거세게 비판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세리에A 사무국은 '문타리에게 내린 출전 정지 처분을 취소한다'고 슬그머니 물러섰다. 인종차별을 겪은 문타리는 9일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옥을 통과했고, 범죄자가 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그는 끝까지 당당했다. 그라운드를 떠나며 "이것은 내 색깔"이라고 분명하게 소리쳤다. 한편 문타리 사건 이후에도 세리에의 인종차별은 계속됐다. 유벤투스의 메드히 베나티아가 지난 7일 '라이 스포츠'를 통해 "인종 차별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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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사무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모라와키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2경기 출전 정지를 내린다'고 밝혔다. 모리와키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중 발언은 부적절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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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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