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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런 모습이 잘 없다. 특히 볼넷 숫자가 확 줄었다. 삼성시절인 2015년엔 9이닝당 3.85개(173이닝-74볼넷)의 볼넷을 허용했고, 지난해에도 3.84개(152⅓이닝-65볼넷)였는데 올시즌은 1.71개(47⅓이닝, 9볼넷)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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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기여서 그에겐 부담도 됐다. 1회말 첫 타자 박해민에게 초구를 던지기 전 3루측 삼성팬들을 향해 모자를 벗고 공손히 인사하고 피칭을 시작한 차우찬은 11년간 뛴 친정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해 홈구장으로 썼던 삼성라이온즈파크라 익숙하고 편했기 때문이었을까. 차우찬은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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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제구가 좋아진 이유로는 첫째 스트라이크존의 확대를 얘기했다.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진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한 차우찬은 이어 "이제 선발로 나온지 3년째다. 지난 2년간 선발을 하면서 나만의 노하우가 쌓인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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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은 7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도 5번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차우찬 3년간 볼넷 갯수
연도=이닝=9이닝당 볼넷
2015년=173이닝=74개=3.85개
2016년=152⅓이닝=65개=3.84개
2017년=47⅓이닝=9개=1.7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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