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6·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의 경기가 드디어 결정됐다.
UFC는 11일 "최두호가 오는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UFC214에서 안드레 필리(26·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고 발표했다.
최두호는 지난 2014년 UFC에 데뷔한 이래로 3연속 KO승을 벌이며 승승장구했고, 지난 12월 페더급 랭킹 4위인 컵 스완슨와 난타전을 벌였으나 처음으로 판정패 하였다. 이 경기가 UFC와 ESPN이 꼽은 '2016년 올해의 UFC 경기'로 선정되며 최두호가 격투기팬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였다. 총전적은 14승2패다.
최두호와 맞설 안드레 필리는 경량급 최강의 팀알파메일 소속의 미국 선수로 2013년 UFC에 첫 데뷔했고, 현재 UFC에서 4승3패, 총 전적 16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당시 12위였던 하크란 디아스를 판정으로 이겼다.
필리는 신장 1m80, 양팔 길이 1m88로, 키 1m77, 양팔 길이 1m78의 최두호보다 신체 조건에서 유리하다. 최두호가 옥타곤에서 상대하는 선수중 자신보다 신체조건이 더 좋은 선수는 필리가 처음이다.
오소독스와 사우스포 자세를 자유자재로 바꾸며 긴 리치를 활용한 펀치와 킥을 날리는 필리는 정석적인 펀치를 날리는 최두호와 흥미있는 타격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칙적인 필리의 흥미로운 타격전이 기대된다.
최두호가 출전하는 UFC 214의 메인이벤트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도전자 존 존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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