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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의 부친인 장광(하대표 역)의 배후조정에 의해 강력 7팀이 해체되었고 팀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권상우는 홍보담당으로 발령났지만 '배방동 살인사건'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방으로 발령난 김민재(동기 역)를 제외하고 이원근(홍소장 역)과 안길강(배팀장 역)도 권상우를 도와 비공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서장의 적극적인 방해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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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인 방해와 배제로 사건수사가 여의치 않았지만 권상우와 최강희는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수사에 매달렸다. 특별수사팀 내부자료가 필요했던 권상우와 부모의 자살사건 자료를 원했던 최강희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계속해서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배방동 살인사건'을 함께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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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 시각 다른 장소에서는 경찰복을 입은 남자가 한적한 곳에 숨겨뒀던 순찰차로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택시를 기다리던 여성을 발견한 남자는 다른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준다며 여자를 태웠고 잠시 후 버스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 것을 본 여성이 내려달라고 했지만 남자는 음산한 미소를 지으며 문을 잠궜다. 공포에 질린 여성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또 다른 테이프연쇄 살인사건이 예고되어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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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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