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금토극 '맨투맨'이 역대급 카메오 라인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 예정인 '맨투맨' 9회에서는 송중기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송중기는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원석 작가와의 의리로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에서 유아인이 선보인 은행원 캐릭터를 오마주한 은행원 캐릭터로 등장한다. '태양의 후예'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중기의 특별 출연인 만큼 파급 효과 또한 대단할 전망이다.
송중기에 이어 KBS2 수목극 '김과장'을 통해 '티똘 신드롬'을 불러온 남궁민이 카메오로 출격한다. 남궁민의 카메오 출연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연출한 이창민PD와의 인연 때문에 성사됐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남궁민의 필모그래피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인만큼 남궁민은 함께 작품을 만든 이창민PD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맨투맨'에서 남궁민은 남규만으로 분한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지옥불을 뚫고 나온 악인 남규만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남궁민이 이번에는 또 어떤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쏠린다.
'맨투맨'은 송중기와 남궁민 이전에도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첫 회에는 최일구 전 아나운서, 코요태 출신 빽가, 배우 맥기니스가 특별 출연했다. 당시 최일구 전 아나운서는 여운광(박성웅)을 인터뷰하는 뉴스룸 앵커로, 빽가는 여운광의 화보 촬영 담당 포토그래퍼로 분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갱단 두목으로 출연했던 맥기니스는 김설우(박해진)의 도움을 받아 감옥에서 탈출한 뒤 빅토르 회장 목각상 회수 작전을 돕는 러시아 첩보국 소령 페트로프 역으로 열연했다. 2회와 5회에서는 '신스틸러' 이준혁과 윤서현이 등장했다. 이준혁은 여운광 주연 액션 영화 '불량형제' 감독으로, 윤서현은 여운광 주연 멜로 영화 감독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안 그래도 화려한 캐스팅에 카메오 군단까지 더해지니 화제성은 높을 수밖에 없었다. '맨투맨'은 4.05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JTBC 금토극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내며 기세 좋게 출발했다.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정만식 등 배우들의 열연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센스있는 연출, 브로맨스와 멜로 B급 감성까지 버무려진 독특한 대본이 합을 이루며 호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5월 대선 관련 방송과 황금 연휴 여파로 시청률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대선과 연휴가 모두 마무리 된 시점에서 역대급 카메오 송중기와 남궁민의 출격까지 앞둔 만큼 '맨투맨'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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