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방송인 문희준이 아내 소율의 '속도위반' 출산 소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문희준은 11일 KBS 쿨FM '문희준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에서 처음으로 혼전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문희준은 "지금 뱃속의 아이가 몰라서 다행이지 아빠의 마음이 무겁다"며 "억울해서 한말씀 드린다면 저는 '아니다'라는 부정도 '맞다'라는 긍정도 하지 않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해명했다.
이어 "제가 10년 전이면 몰라도 톱스타도 아닌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다"며 "기사를 안보려고 해도 지인들이 걱정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알게된다"고 덧붙였다.
문희준은 "저는 기사(악플)를 안보는게 습관이 되어 있는데 제가 문제가 아니라 아내가 보는게 문제"라며 "저는 안보는 연습을 많이 해왔는데 아내가 봐서 걱정이 많다"고 출산이 임박한 아내의 건강과 정신적 충격을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문희준은 "저의 따뜻한 마음 믿어달라"며 "계속 보아왔던 저의 모습을 믿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앞서 문희준은 지난 2월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했다. 열애 7개월만의 결혼이었다. '속도위반'이 의심됐다. 소율의 펑퍼짐한 웨딩드레스도 눈에 띄었다.
소율은 지난해 10월 '공황장애'를 이유로 크레용팝 활동을 중단했다. 결혼 당시 소율이 이미 임신 7개월 차였음을 감안하면, 활동 중단 당시 이미 아이를 가진 상태였던 셈. 그간 임신 사실을 극구 부인했던 문희준 측은 8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주 안에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새 생명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다. 축복해달라"라고 밝힌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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