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파이팅!"
올림픽을 1년여 앞둔 대한민국 스키 대표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목소리로 크게 외쳤다.
대한스키협회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 대한민국 스키 선수단 선전 기원 스키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동빈 협회장,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을 비롯해 2017~2018시즌 스키 국가대표 전원이 참석해 희망을 노래했다.
스키 변방으로 불리던 한국 스키는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스노보드의 이상호와 최보군은 2016~2017시즌 국제스키연맹(FIS) 터키카이세리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연소 국가대표 조현민은 스노보드 주니어세계선수권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4, 은메달 8, 동메달 8개 등을 획득하며 종합 2위에 오르는데 큰 힘을 보탰다.
평창까지 남은 9개월. 금빛 질주를 향해 첫 발걸음을 뗀 선수들 역시 굳은 각오를 다졌다. 선수단은 선서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가 스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필승을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신 회장은 "이 모든 성과는 지난 시즌 국내외 스키장에서 열심히 땀 흘린 지도자, 선수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국가대표가 되는 일인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우리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경쟁한 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신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2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더욱 나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키인의 날 행사를 마친 선수단은 각각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으로 이동, 평창을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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