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새 대통령의 당선에는 스타들의 굳은 지지도 빛을 발했다.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8시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2위와 표차 5,570,951으로 압승을 거둔 그의 수많은 지지자 틈에는 발 벗고 나선 스타들이 있었다.
요리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더불어포럼 공동대표로 참여하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특히 황교익은 더불어포럼에 참가한 후 출연이 예정됐던 KBS로부터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분은 출연이 어렵다는 결정이 났다"고 폭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거리 유세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시나위 멤버 신대철도 공개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향한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 지금까지 그 어떤 선거에서도 특정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해본 적이 없었지만 문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는 그가 내세운 문화정책 기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오랜시간 함께하며 의리를 지킨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든든한 '아군'이다. KBS 16기 아나운서로 합격, 1997년까지 근무하며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그는 이후 프리랜서로 전직해 토론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자, 클래식 전문 사회자,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2014년 '노무현 시민학교'의 6대 교장으로 발탁됐으며 같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 추도식 진행을 맡기도 한 대표적인 '친노' 인사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문 대통령 지지 모임인 '더불어포럼'의 상임위원장과 국민참여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유세현장과 방송 등 다채로운 채널로 문재인 지지를 호소했던 그는 11일 현재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유정아 전 아나운서와 KBS 선, 후배 사이인 고민정 전 아나운서도 청와대 대변인 하마평에 올랐다. 고민정은 지난 2월 KBS를 퇴사하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제가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믿고 의지할 곳이 국민밖에 없는 분이에요"라는 발언으로 문 대통령에 대한 깊은 지지의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세 사람 외에도 문화·예술·체육·연예 분야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인사는 수 없이 많다. '도깨비' 작가 김은숙과 '시그널' 작가 김은희를 비롯, '미생' 만화가 윤태호, 가수 강산에, 박기영, 이은미, 방송인 김미화, 영화감독 장진, 소설가 이외수, 연예인 하지원도 동참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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