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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남미 최강이다. 남미 예선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하지만 신태용호는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8분과 후반 추가시간 각각 이승우 강지훈의 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신 감독은 만면에 미소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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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이날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는 "스리백, 포백은 시합 중에도 넘나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늘 선수들이 잘 이해해줬다. 잉글랜드, 아르헨전을 대비한 게 아니라 시합 중에 바꾸기 위해 써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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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폭 넓은 교체를 통해 많은 카드를 테스트했다. 신 감독은 "전체적으로 그리는 밑그림이 있다. 어느 한 선수의 팀이 아니라 원팀이다. 내가 경기 나서지 못하더라도 언제든 나서면 골 넣을 수 있다는 부분을 상기시키기 위해 모든 포지션서 교체를 하며 평가전을 치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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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던 백승호의 체력도 많이 올라왔다. 백승호는 90분 풀타임 활약을 했다. 신 감독은 "백승호는 포르투갈서 훈련 보고 지금 20일 개막전까지 맞는 프로그램 만들었다. 이제는 90분 소화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봐야 하기 때문에 안 뺐다. 처음 본 인상은 20분 못 뛰었고 포르투갈 가면서 45분 뛰었다"고 했다. 이어 "4개국 대회와 파주 훈련 거치면서 체력, 근력 꾸준히 만들었다. 오늘 90분 뛸 수 있었던 이유다. 마지막 점검으로서 성공적이다. 이젠 올라왔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환상적인 가위 차기 슈팅으로 골을 터뜨린 강지훈에 대해선 "강지훈도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4개국 대회 ?? 댓글 폭탄 다 맞았다. 보이지 않는 고생 했다. 이 골 계기로 털지 않았나 싶다. 강지훈도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청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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