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변요한이 선배 김명민에 대해 "'연기 네비게이션'으로 많은 도움 받았다"고 마음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하루'(조선호 감독, 라인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딸의 죽음이 반복되는 남자 준영 역의 김명민과 지옥 같은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 민철 역의 변요한. 앞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과 그릴 지키는 땅새(변요한)로 호흡을 맞춘 김명민과 변요한이다.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하루'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특급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하루' 크랭크 업 당시 변요한이 직접 꽃을 사 김명민에게 선물할 정도로 돈독한 신뢰를 쌓았다는 후문.
변요한은 "남자에게 처음으로 꽃을 줬다. 전작인 '육룡이 나르샤'를 50부작 넘게 호흡을 맞췄는데 그런 마음이 더해져 꽃을 선물하게 됐다. 늘 '연기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준 김명민 선배가 감사했다. '육룡이 나르샤' 때는 내가 김명민의 호위무사라 늘 그의 곁을 지켰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멱살을 잡게 됐다"며 농을 던졌고 김명민은 "요한이는 호위무사 때가 좋았던 것 같다. 멱살을 잡으니까 아니더라. 꽃을 들고 걸어오는 요한이를 보면서 '설마 나?'라는 생각을 했다. 내게 꽃을 준 첫 남자인데 당황스러우면서 새로웠던 경험이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으로 돌아가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작품이다. 김명민, 변요한, 신혜선, 조은형, 임지규 등이 가세했고 '더 웹툰: 예고살인' '홍길동의 후예' '원스 어폰 어 타임' 조감독 출신인 조선호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6월 15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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