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017년 신규 지역 스포츠클럽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스포츠클럽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계층·다연령대의 회원에게 다종목·다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기반 공공스포츠클럽을 뜻한다.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이 시작된 2013년 이래 현재까지 전국 42개 스포츠클럽이운영 중이여 올해 32개 스포츠클럽을 공모를 통해 추가 선정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2017년 5월12일부터 6월14일까지다.
자치단체 보유 공공체육시설을 스포츠클럽이 운영할 수 있도록 제공(위탁/무료) 가능한 시도, 시군구가 클럽 운영에 전문성 있는 지역의 체육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80%), 2차 발표평가(20%)'후 '3차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지역스포츠클럽'을 설립해 3년간 최대 대도시형 9억 원(연 3억), 중소도시형 6억 원(연 2억)을 지원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지역스포츠클럽이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사회적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체육 활성화 기조에 힘입어 이번 신규 클럽 선정 규모는 사업 시작 이래 가장 많은 32개소다. 지역 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종목별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은퇴선수의 일자리 문제, 지역 스포츠 꿈나무 발굴 및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퇴선수가 스포츠클럽의 전문 지도자로 활약하며 참여자들에게 재능을 나눠주고, 그 중 기량이 뛰어난 참여자는 우수선수로 육성해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상생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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