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깔끔한 호투를 했지만 수비 실책이 아쉬웠다.
임기영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총 94개의 공을 던져 5안타 1볼넷 5삼진 4실점(1자책)했다.
1회말 1사후 정진기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한동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맞은 임기영은 5번-지명타자 제이미 로맥을 삼진 처리하고 박정권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이후 2회부터 5회까지 임기영은 12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했다. 15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
하지만 6회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정진기가 2루 땅볼을 쳤지만 2루수 안치홍이 공을 한번 놓쳤다 다시 잡아 송구하는 바람에 정진기가 1루에 무사히 도착했다.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임기영은 3번-3루수 최정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포수 김민식이 3루 견제를 시도하다 악송구로 3루수 이범호가 공을 놓쳐 2루주자 조용호가 홈을 밞아 2-1이 됐다.
4번-우익수 한동민의 타석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안타를 허용하며 3루주자까지 불러들여 동점을 허용했다. 박정권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아 2사 2,3루가 된 후 마운드를 김윤동에게 넘겼다.
김윤동은 등판하자마자 이재원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임기영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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