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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태양은 최고구속 145km의 빠른볼에 자신의 장기인 포크볼과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2회말 2사후 LG 7번 임 훈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8번 유강남에게 1타점 우중월 적시타를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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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은 3회부터 5회까지는 7연승중이던 LG 타선에 당당하게 맞섰다. 고질이었던 볼넷은 없었다. 경기전 김성근 한화 감독은 이태양에 대해 "지난번(5월 6일 kt 위즈전 4⅔이닝 3실점) 등판에서도 3회 이후 나쁘지 않았다. 점점 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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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으로선 대단히 중요한 선발등판이었다. 한화 이글스는 대대적인 마운드 개편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장 다음주 화요일(1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돌아온다. 알렉시 오간도-비야누에바-배영수-윤규진-이태양으로 선발진이 새로 꾸려진다. 5선발이던 송은범은 중간으로 내려갔고, 박정진과 장민재는 2군으로 갔다. 새롭게 김재영과 김범수가 2군에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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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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