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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운드가 통째로 바뀌려면 누군가 새 인물이 나와야 한다. 기존 선수들이 환골탈태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지만 전혀 예상못한 선수의 출현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김 감독이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사이드암스로 김재영(24)이다. 김재영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시즌 초반 잠시 1군 무대에 섰지만 부족함을 느꼈다. 올시즌 2군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1군에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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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은 11일 "지난해는 부족함이 많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냥 2군에서 던지던 대로 열심히 하자는 생각만 하고 있다. 10일 경기도 마찬가지다. 마운드에서 내공만 던지겠다고 생각했다. 임기영 한현희 등 사이드암스로들이 정말 잘 던지고 있다.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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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한화 마운드는 요동치게 된다. 팔꿈치 통증을 다스리고 복귀하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본인이 직접 16일 넥센 히어로즈 전을 복귀전으로 지목했다. 윤규진이 선발로 들어오면 오간도-비야누에바-배영수-윤규진-이태양으로 5인 선발이 짜진다. 상황에 따라 김재영은 당분간 중간에서 활약하다 선발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영이 활약해 준다면 한화도 자연스럽게 마운드 체질개선, 리빌딩이 시작되는 셈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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