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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냥 기쁘지 않았다. 결정력 문제를 해소하지 못했다. 지난 라운드까지 리그 10경기 18실점으로 최다 실점팀인 인천을 상대로도 골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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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소득이 없었다. 전반 0-0으로 마친 뒤 후반엔 인천에 밀렸다. 전반에 페이스를 너무 끌어올렸던 탓이다. 광주는 전반에 56%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후반 30분엔 47%로 떨어졌다.막판엔 회복했으나 대세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결국 광주는 골을 넣지 못했다. 남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했다.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경기엔 더 나은 모습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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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홀로 20골을 책임졌던 정조국(강원)이 팀을 떠난 지 6개월여 됐다. 아직 빈 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당초 남 감독은 외국인 선수 바로스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기영옥 단장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를 제안했지만 남 감독의 선택은 바로스였다.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바로스의 기량을 확인했기에 어느 정도 자신도 있었다. 그러나 계획이 완전히 어긋났다. 바로스는 클래식 1경기만 뛰고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한편 기 단장이 추천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는 다른 클래식 구단에 입단, 현재 리그 득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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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축들의 분발도 요구된다. 지난 시즌 3골-8도움을 올렸던 김민혁은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핵심 공격수 송승민도 마찬가지다. 공격포인트 0개다. 조주영 조성준이 각각 2골을 넣으며 그나마 체면을 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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