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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2월 맞대결에서 도스 산토스에게 패배했던 미오치치는 이날 승리로 복수에 성공하며 장기집권 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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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치치는 지난해 5월 파브리시우 베우둠을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 9월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KO로 누르고 1차 방어를 했다. 이날 숙적인 도스 산토스를 누르면서 헤비급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알렸다. 4경기 연속 1라운드 승리로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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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중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모든 라운드에서 우세하게 경기를 치렀다. 경쾌한 스텝으로 상대와 거리를 맞추고 펀치와 킥으로 저돌적으로 전진하는 안드라데에게 충격을 줬다. 14연승을 달리며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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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에드가(35·미국)은 젊은 야이르 로드리게스(24·멕시코)를 한수위의 기량으로 눌렀다. 2라운드 종료후 닥터 스톱으로 TKO승을 거뒀다. 에드가가 10분내내 로드리게스를 깔고 파운딩을 퍼부었고, 왼쪽 눈이 심하게 부어 의사가 경기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에드가 알바레즈(33·미국)와 더스틴 포이리에(28·미국)의 경기는 무효가 됐다.
2라운드 중반 알바레즈가 포이리에를 케이지에 몰고 니킥을 세차례 퍼부었는데 세번째 니킥이 반칙이었다. 포이리에가 손을 바닥에 닿아 그라운드가 됐는데도 이를 몰랐던 알바레즈가 니킥을 시도한 것. 곧바로 허브 딘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다시 재개하려 했으나 포이리에가 반칙 니킥에 맞은 왼쪽눈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경기를 할 수없게 됐고, 결국은 고의적이지 않은 반칙으로 인한 무효경기가 선언됐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알바레즈가 모르고 니킥을 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시했고, 포이리에도 야유를 보내는 팬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알바레즈의 행동을 이해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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