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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뚜껑이 열리기 전 스포츠조선은 '2강-3중강-4중-3약'의 그림을 예상했다. 2강은 전북, 서울, 3중강은 제주, 수원, 울산, 4중은 상주, 전남, 대구, 포항, 3약은 인천, 광주, 강원이었다. 하지만 전망과 현실은 엇갈렸다. 선두권은 요동쳤고, 중위권은 대혼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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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K리그는 전북, 서울의 양강구도였다. 전북이 4차례, 서울이 3차례 우승컵을 나눠 들었다. 올 시즌의 전망도 다르지 않았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한 전북은 리그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지난 시즌 후반기 황선홍 축구의 가능성을 알린 서울은 올 시즌 본격적인 색깔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희비는 엇갈렸다. 전북은 승점 21점(6승3무2패)로 선두에 자리했다. 하지만 불안한 선두다. 1년7개월만에 연패를 당하는 등 11경기만에 2패를 기록했다. 서울은 6위(승점 16·4승4무3패)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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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전쟁을 펼쳐야 하는 하위권에는 9위 전남(승점 12·4승7패), 10위 광주(승점 11·2승5무4패), 11위 대구(승점 9·2승3무6패), 12위 인천(승점 7·1승4무6패)이 자리해있다. 경기력을 회복한 전남, 홈에서는 성적이 좋은 광주는 그래도 승점을 쌓고 있다. 하지만 승격팀 대구는 클래식의 벽을 실감 중이고, 인천은 당초 평가대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클래식 12위는 2부로 직행하고, 11위는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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