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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13) 이후 4년 만에 꺼내든 두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인 '옥자'는 영화사를 뒤흔들 여러 의미를 가진 혁명적인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이 2010년부터 스토리를 구상해온 '옥자'는 브래드 피트 제작사로 유명한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투자(600억원)를 하면서 전 세계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여기에 '충무로 블루칩' 안서현을 주축으로 할리우드 톱스타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등이 대거 출연해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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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년 동안 준비해 마침내 그 실체를 드러낸 '옥자'. 하지만 최근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두고 프랑스 국립 영화 위원회와 마찰을 일으키며 시끄러운 잡음이 생기기도 했다. 프랑스의 모든 영화는 극장 개봉 이후 3년이 지난 뒤 가입자 주문형 비디오(SV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이 적용되는데 '옥자'는 프랑스 내 개봉을 확정 짓지 않은 상태에서 칸영화제, 그것도 경쟁부문에서 공개된다는 점이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것. 프랑스 영화 위원회 측은 '옥자'를 두고 영화의 전통을 중요시하는 세계 최고의 영화제에서 다뤄서는 안 되는 작품으로 분류하고 있는 셈이다. 칸영화제 경쟁진출을 취소해야 한다는 반발이 거센 상황. 이에 칸영화제는 '옥자'에 대한 선택을 고수하는 대신 내년부터는 프랑스 극장에서 상영하는 작품을 전제로 경쟁부문을 선정하겠다는 새로운 규칙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프랑스 영화계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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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역시 오늘 기자간담회에 관심을 보인다는 후문. 또 다른 '옥자' 측 관계자는 "이번 '옥자' 기자간담회는 전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이다. 국내 매체 대상으로 한 행사라 많은 외신을 받지 못하지만 국내에 지사를 둔 영화전문지인 버라이어티, 할리우드리포트, AP통신을 비롯해 5~6곳이 '옥자' 기자간담회 취재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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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슈퍼 돼지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안서현, 릴리 콜린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스티븐 연 등이 가세했고 '설국열차' '마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브래드 피트 제작사로 유명한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투자한 오리지널 영화로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초청됐다. 국내엔 내달 한시적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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