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씨엔블루 이종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영화에 출연한다.
이종현은 일본 영화 '이키루마치(生きる街)'에서 도현 역으로 출연한다. '이키루마치'는 동일본 대지진을 소재로 한 영화로, 재해 이후 남겨진 가족에게 '사는 것'과 '살아 남는 것'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휴먼 드라마다. 이종현은 극의 중심 인물인 도현 역을 맡아 일본의 유명 여배우 나츠키 마리와 함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종현은 영화 출연에 대해 "배우, 그리고 뮤지션으로도 대선배인 나츠키 마리 씨와 이 영화를 통해 만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대선배이신데도 불구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 주시고, 소소한 부분까지 챙겨 주셔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이 영화가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우정을 연결하는 하나의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촬영 장소인 이시노마키에서 큰 재해를 당하신 것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일을 겪고도 지금까지 힘내서 살아가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한 시간이 저에게는 정말 큰 재산이기도 합니다"라며 뜻 깊은 촬영이었음을 알렸다.
이종현은 2012년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콜린 역을 맡아 그 해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2015년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한시후 역을 연기하며 꾸준히 국내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첫 일본 영화 출연으로 일본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종현이 속한 씨엔블루는 지난 10일 일본에서 열한 번째 싱글 '셰이크(SHAKE)'를 발매하며 오리콘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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