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1분기 실적이 6분기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93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규모는 작년보다 433억원이 급감해 2015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4.21%를 기록, 작년 1분기보다 6.41%포인트나 줄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실적 악화가 영업손실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시장은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8.3% 증가했지만 북미·유럽 등 해외 매출이 전년보다 10.9% 줄었다"고 전했다.
공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중국 4개 법인의 경우 전분기 -204억원에서 올 1분기 -221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늘어났다.
미국 법인 또한 전분기 28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가 이번 분기에는 134억원 가량 줄어든 106억원의 손실을 봤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들어 본격화된 금호타이어의 중국 매각설이 제품 수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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