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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입단 초기 장밋빛 전망 처럼 탄탄대로를 걸어온 건 아니다. 전세계에서 모인 수많은 축구 신동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경쟁했고, 또 좌절하기도 했다. FIFA(국제축구연맹)의 징계로 상당 기간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적도 있었다. 2015년 정식 계약을 했다. 그러나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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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4일 한국 U-20 월드컵 대표팀이 치른 세네갈과의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전반 36분, 조영욱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로 차 넣었다. 세네갈의 수비수 2명이 전방에서 슈팅을 방해했다. 그러나 백승호는 매우 침착했고, 수비수 다리 사이로 강하게 차 상대 골문 왼쪽 그물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당시 신 감독이 만났던 백승호는 실전 경기 감각과 체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소속팀에서 잦은 결장이 주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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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4개국 대회 이후 스페인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소속팀의 양해를 구했다.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별도의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체력과 슈팅 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금의 백승호가 만들어졌다. 이제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경기 체력까지 끌어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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