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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U-20 대표팀' 위대한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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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은 포항 스틸러스 시절인 1999년, 김은중, 송종국, 설기현 등과 함께 나이지리아 U-20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1승2패로 아쉽게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동국은 말리와의 최종전(4대2승)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지 6분만인 후반 24분 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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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후배들, 우리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이들에게 스무살 청춘과 축구의 기억은 아련하다. 어린 나이에 경험한 국제대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그것이 실패였든 성공이었든 대선수로 가는 길에 보약이 됐다.
'내게 U-20 월드컵이란?'이란 공통 질문에 선배들은 이구동성 '성장'을 이야기했다. 이동국은 "나를 성장시켜준 대회다. 이번 대회,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후배들도 한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민은 "개인적으로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대회였다. 그러나 그로 인해 더욱 내 자신에게 채찍질을 하게 되며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었던 대회"라고 했다. 최철순 역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됐고, 그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대회"라고 추억했다.
유일하게 8강 무대를 경험한 김보경은 "국제대회를 경험하게 되면서, 나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였고 내가 해온 축구를 시험해 볼 수 있게 해준 대회였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U-20 월드컵 이후 A대표팀 입성, 분데스리가 진출 등 성장을 거듭해온 김진수는 "잊지 못할 추억이자, 축구선수로서 새로운 기회를 준 대회"라고 답했다.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도 잊지 않았다. 이동국과 신형민은 스무 살 후배들을 향한 강한 믿음을 표했다. "U-20 선수들의 능력을 믿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여러분의 능력을 마음껏 보여주세요. 화이팅!" 김보경은 후배들에게 지지 않는 자신감을 주문했다. "우리 후배님들, 자신감을 가지고 한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야. 응원 많이 할게. 화이팅!"
'리그 최강의 악바리 수비수' 최철순과 김진수도 한목소리로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U-20 선수단 여러분, 최고의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화이팅!" "우리들은 여러분들을 믿습니다. 힘내주세요. 응원합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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