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필승조 운용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장필준과 심창민의 등판 순서는 경기 상황에 따라 정하려고 한다"라면서 "백정현이 선발로 가면서 불펜에 좌투수가 없다. 계속해서 좌타자가 나오는 상황이 되면, 심창민이 부담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 불펜에서 가장 믿을 만한 자원은 심창민과 장필준이다. 심창민은 17경기에 등판해 1승2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20을 기록하고 있다. 주로 마지막 투수로 등판했으나, 평균자책점은 높다. 장필준은 11경기에서 4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90을 마크하고 있다. 심창민이 부진하면서 등판 순서에는 변화가 생기고 있다. 김 감독은 "두 투수가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추후 기용 가능한 좌완 투수로는 장원삼이 있다. 김 감독은 "(장)원삼이가 팔꿈치가 안 좋았는데, 이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2군에서 던지는 걸 보고, 활용할 생각이다. 준비는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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