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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은 16일 한국을 찾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았다. 새롭게 스카우트 업무를 맡게돼 인사차 온 것. 경기전 김기태 감독과 인사를 했고, 동료들과 반갑게 안부를 주고받았다. 일주일동안 머물면서 해외 스카우트의 업무에 대해 구단과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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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KIA는 FA 최형우를 영입하며 포지션 교통정리를 해야했고, 1루수로만 뛸 수 있는 브렛 필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외야수 버나디나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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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겐 한국에서의 3년이 좋았나보다. 미국에서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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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KIA의 경기를 빼놓지 않고 봤다는 필은 한국에서의 모든 것이 그리웠다고. "한국야구장에서 열정적인 응원과 노래 등이 그리웠다. 소맥이나 부대찌개도 먹고싶었다"라고 했다. 한국 라면이 먹고싶어 라면을 인터넷으로 3박스나 구입하기도 했다고.
일주일 동안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묻자 "동료들과 밥도 먹고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예전 살던 곳의 이웃도 찾아가보고 싶다"라며 웃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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