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윤성환의 호투와 타선 동반 폭발을 앞세워 7대2로 이겼다. 삼성은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8승2무28패를 기록했다. SK는 18승1무19패.
삼성이 먼저 득점했다. 1회초 2사 후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다린 러프가 좌중간 2루타를 쳐 2,3루 기회. 이승엽이 투수 글러브를 맞고 3루수 앞으로 흐르는 내야 안타를 쳤다. 구자욱의 득점으로 1-0.
삼성이 달아났다. 4회초 선두타자 러프가 유격수 박승욱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승엽, 김헌곤이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조동찬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이원석이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2루 주자 조동찬은 홈에서 아웃됐다.
5회초 2사 후에는 러프가 문승원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러프의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 삼성은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도 첫 득점이 나왔다. 6회말 2사 1루에서 제이미 로맥이 윤성환을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2호 홈런. 하지만 삼성은 8회초 1사 후 김헌곤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고, 2사 2루에서 이원석이 중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달아났다. 중견수 노수광이 공을 빠트려 계속된 2사 2루 기회. 이지영이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7-2를 만들었다. 삼성은 9회초에도 박한이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3안타(1홈런) 4사구 4개(3볼넷) 8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구원 등판한 장필준, 권오준도 무실점을 합작했다.
SK 문승원은 6이닝 6안타(1홈런) 4볼넷 2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4패째였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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