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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10만달러의 삼성 외인 러프는 시즌 초 18경기에서 타율 1할5푼(60타수 9안타), 2홈런으로 부진했다. 기대에 못 미치며 4월 21일 처음 1군에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 재조정 기간을 가졌고,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1군에서 돌아온 후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할5푼(40타수 14안타), 2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4일 대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선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SK를 상대로는 장타 2개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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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도 이날 두 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로맥은 지난 7일 대니 워스의 대체 선수로 입단했다. 지난달 '이달의 마이너리그 선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타격이 좋았다. 코너 내야와 외야, 그리고 2루수까지 볼 수 있는 유틸리티맨이다. 데뷔전에선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13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홈런을 선제 스리런으로 장식했다. 첫 3루 수비에서도 어느 정도 안정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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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은 수비에서도 날렵했다. 3루수 방면으로 오는 땅볼 타구를 모두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6회초 선두타자 김헌곤의 왼쪽 방면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 타구도 빠르게 잡아냈다. 비록 9회 송구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평균 이하의 수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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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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