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성우로 데뷔한 배우 사미자가 두통약·콜라 등 각종 CF에 출연하며, 당시 CF 퀸에 등극했었다고 밝혔다.
사미자는 최근 진행된 KBS '1 대 100' 녹화에 출연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사미자에게 "성우로 시작해서 어떻게 배우로 전향하게 됐는지?"고 질문하자, 사미자는 "당시, 성우는 미혼 남녀만 뽑았었는데, 난 결혼 사실을 숨기고 지원했었다"며 "유부녀라고 밝혀진 뒤,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하게 됐다. 성우는 한 1년 정도밖에 안 했다"며 배우로 전향하게 된 속사정을 공개했다.
이어 사미자는 "그 뒤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부 역할을 많이 했는데, 그러다 보니 가정주부가 사용하는 모든 물품의 CF 섭외가 들어왔다"며 "또 내가 인물도 받쳐주다 보니, 행주·대걸레·두통약·콜라 등 많은 CF를 찍어 수입이 괜찮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는 세종대왕 탄신일 620돌을 맞이해, 국어문화원 연합회 회원 100인과 함께하는 '세종대왕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사미자는 '우리말 겨루기' 달인답게 퀴즈를 잘 풀어 나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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