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라디오스타'를 통한 강승윤의 예능감 재발견이 기대된다.
강승윤은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tvN '신서유기4' 촬영차 자리를 비운 규현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이날 게스트가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선배 가수인 싸이였기에 호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승윤은 Mnet '슈퍼스타K2' 출신으로 가창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룹 위너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연기에 도전하는가하면, SBS '꽃놀이패'를 통해 버라이어티 예능에 뛰어들기도 했다.
좋은 기회를 잡고자 몸을 사리지 않는 도전을 감행해 왔지만, 음악 이외의 분야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한 상황. 이에 팬들은 강승윤의 감춰진 끼와 재능이 재발견 될 기회를 더욱 기다려 왔다.
특히 최근 강승윤은 라디오 대타로 나서며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날 17일에는 SBS라디오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특별 출연해 박소현과 일일 더블 DJ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서는 박지윤의 빈자리를 채울 스페셜 DJ로 또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스스로를 "전문 대타DJ"라 칭한 강승윤은 위너와 순조롭게 방송을 이끌며 다시금 진행력을 뽐냈다.
앞서 tvN '신서유기3'에서 송민호는 강승윤에게 빌려온 캐리어를 열지 못해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강승윤은 호탕한 웃음소리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부채도사로 출연해 깜짝 반전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 강승윤이 예능 원석 발굴의 장으로 불리는 '라디오스타'와 만나 시선을 모은다. '라디오스타'는 그간 많은 스타들의 감춰진 예능감을 들춰내 재조명 해왔다. 비록 일일 MC지만 예능계 거성들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를 비롯해 월드스타 싸이와 함께한 이번 녹화에서 당당히 진행자로 한 몫함으로써 감춰둔 예능감을 뽐냈을 것으로 기대를 자극한다.
실제 '라디오스타' 측에 따르면 강승윤은 남다른 리액션으로 귀여움과 상큼함을 동시에 뽐내며 4MC의 애정을 독차지 했다고 전해진다. 강승윤은 '리액션봇'으로 큰 존재감을 남긴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강승윤이 스페셜 MC로 나서고 싸이, 김범수, 자이언티가 게스트로 출연한 이번 '라디오스타'는 오는 17일 밤 11시10분 방송 예정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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