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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영화 '돌아온다'로 초청받은 손수현, 전주까지의 여정을 셀럽스픽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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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손수현은 무엇을 하고 지냈을까. 그런 궁금증이 든 것은 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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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다이어리를 보면 느껴지겠지만, 손수현은 굉장히 조심스러운 사람이다.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고심 끝에 내뱉었다가도 다시 곱씹어 정정할 것은 정정하고 부연할 것은 부연한다. 쉽사리 곁을 내어주는 성격은 결코 아닌 듯 하다가도 통한다 싶으면 쓱 먼저 손을 내미는 대범함도 있었고, 어색함과 불편함의 장막을 하나씩 걷어낼 때마다 예상치 못한 터프함과 장난기로 주변을 무장해제시키기도 했다. 그런 리얼한 손수현의 모습을 여배우 다이어리에 담아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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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손수현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또 명확하게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배우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 안에 그는 좋은 사람이라는 방향성도 함께 설정했다. 사실 그 자체로 이미 손수현은 좋은 사람이다.
손수현의 여배우 다이어리가 서른의 그녀에게 응원가가 되길 바란다. 또 한편으로는 손수현을 SNS 라이브로만 만나왔던 그녀의 팬들 혹은 대중에게는 손수현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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