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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막을 4일 앞둔 시점. 지난 겨울부터 구슬땀 흘렸던 신태용호지만, 물음표가 따라붙었다.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하다는 것. 특히 세트피스 방어가 도마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금까지 거의 매 경기 실점을 했다. 11일 우루과이전 2대0 승리가 유일한 무실점 경기다. 14일 세네갈과의 최종 평가전에선 세트피스 상황에서만 2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당시 신 감독은 "솔직히 세네갈전은 '무전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준비한 게 많지만 전력 노출을 우려해 모든 것을 감췄다"며 "수비적으로도 우리가 짜놓은 존(Zone)들이 있다. 하지만 그대로 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알아서 하라'고 했을 뿐"이라며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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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꽁꽁 감춰온 신태용표 세트피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신 감독은 "코너킥 수비시엔 기본적으로 지역 수비를 할 것이다. 프리킥 상황에선 지역 수비와 맨마킹을 혼용해서 상황과 상대 전력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네갈전 땐 선수들에게 다른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준비해둔 공격, 수비 전술들이 있었지만 전력 노출을 의식해 모두 감췄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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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도 거들었다. 이승우는 "정말 준비한 게 많다. 우리가 생각한 게 아니라 코칭스태프에서 짜준 것"이라며 "지금까지 평가전에서도 다 보여준 게 아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70%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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