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가 2경기만에 안타를 쳤다.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르하이 밸리와의 트리플A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박병호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며 타율을 2할로 조금 끌어올렸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난 뒤 돌아와 6경기에서 21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5-0으로 앞선 3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삼진을 당했다. 5-7로 뒤지고 있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여전히 타격감이 좋지 않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하지만 박병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투수 하비 밀너로부터 중전안타를 빼앗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로체스터는 5대9로 역전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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