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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내딸의 남자들'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 연예계 내로라 하는 딸 바보 아빠 4인이 딸의 연애와 일상이 담긴 영상을 관찰하며 솔직한 심경을 토크로 풀어낸다. MC신현준과 이수근 리지와 딸 바보 아빠 김태원, 최양락, 정성모, 안지환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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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양락은 "섭외가 내가 아닌 아내와 딸에게 들어왔다.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더라"며 "사실 이 프로그램은 걱정반, 기대반이다. 몸둘 바를 모르겠고, 우리 딸이 부족함이 있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음 한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화면을 통해 딸의 남자친구를 처음 봤다. 자연히 그들의 스킨십도 본 적이 없다"며 "대기실에 양갱과 청심환이 놓여 있더라. '정신이 혼미해지면 마시라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19금까지는 아닌데, 18금, 17금 정도의 장면이 나온다. 첫 녹화 후 집에 가는 길에 머리가 아팠는데, 제작진이 '집에 가서 따님을 혼내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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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관연 경악과 분노만 가득했을까. 아빠들은 '감동이나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없는 시간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모두 "딱히 없었다"고 말했다. '제 3자'인 이수근과 신현준만이 '가족애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을 뿐. 기획의도 자체만으로도 그 어떤 예능보다 큰 긴장감과 재미를 보장하는 '내 딸의 남자들'에 관심이 모인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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