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미녀 개그우먼 김승혜가 bnt와 함께한 다채롭고 팔색조 매력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옐로우 원피스를 착용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룩을 연출하는가 하면,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독특한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며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청순한 외모가 돋보였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화이트 원피스로 따스한 햇살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그와의 인터뷰에서 개그에 대한 신념과 결혼 등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주위에서 모두 칭찬해주니깐 영 어색하더라.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다(웃음)"며 소감을 밝혔다.
평소 주변에서 남자 같다는 말을 듣는다며 털털한 성격이라고 밝힌 그는 "예쁜 척하는 것보다 후줄근하게 입고 망가지는 것이 좋다. 그게 더 마음이 편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예쁘다는 말보다 웃긴다는 말을 더욱 듣고 싶다던 그는 "사실 내가 그렇게 예쁘지도 않은데 참(웃음). KBS2 예능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코너를 할 때 애교를 부리거나 예쁜 척하는 캐릭터는 솔직히 편하지 않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나는 웃길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 그래서 고민을 하게 되고 대체 무대에서는 언제 웃길 수 있을지 매일 이런 걱정을 한다. 지금도 계속 느끼는 중이다"며 힘든 고충을 전했다.
그의 경력은 꽤 화려하다. 2007년에는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예능 '웃찾사'로 주목을 받았고 2014년에는 KBS 29기 공채 개그맨 그리고 최근에는 KBS2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동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늦은 나이에 '개콘'으로 무대를 옮겼던 그는 "실력이 한참 부족하다. 합격한 것도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더라. 그래도 개그 때문에 후회한 적은 없다. 못 웃겨서 힘든 부분은 있지만(웃음)"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현재 KBS2 예능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승혜는 "리포터는 내 삶의 활력소"라고 이야기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결혼에 대한 혹자의 질문에 "요즘 결혼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지 외로움이 많아지더라(웃음). 그런데 '개콘'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남자가 뚝 끊겼다. 지금 바로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말이다"며 결혼에 대한 신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솔직히 개그맨을 만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가능은 하겠지만 결혼까지는 여러 가지 신경 써야할 일도 있고 더욱 신중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지민 선배처럼 되고 싶다. 개그에서는 웃기고 예능에서는 활약하는 모습이 대단하더라.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것이 내 꿈이다. 또 한 가지 덧붙이면 이번 8월 말쯤에 공연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답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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