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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녹수라는 인물을 정말 잘 표현해 내고 싶었다. 몸이 으스러져도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애정이 많았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그만큼 보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지금 당장은 밤을 새지 않아도 되고 새벽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니까 시원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하루, 이틀, 일주일.. 시간이 흐르면 먹먹함이 찾아올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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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그동안 '희대의 악녀'로 그려졌던 장녹수를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하며 호평 받았다. 승무, 장구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담긴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예인(藝人)으로서의 장녹수를 재조명했다. 또한 홍길동을 연모하는 마음을 애틋하게 그려내며 장녹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 것은 물론 극의 후반부에서는 권력 위에 군림한 여장부의 모습을 선보이며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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