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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의 이러한 성공의 중심에는 극 초·중반을 이끌었던 김상중이 있다. 씨종(대대로 내려가며 종노릇을 하는 사람)의 운명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살다 '아기 장수'로 태어난 아들 홍길동(아역 이로운 , 윤균상 )을 온전히 키우기 위해 운명을 거스르기로 마음먹는 아모개라는 인물을 강렬한 메소드 연기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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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김상중의 메소드 연기는 오랫동안 동시간대 최하위 성적을 면치 못하던 MBC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어줬다. 본격적으로 홍길동의 이야기가 전개되기 전에도 전작 '불야성'의 역대급 부진에도 10%를 넘는 시청률을 사수하는 힘을 보여줬다. 김상중에게 '역적'의 개국공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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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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